DOGS 3권 만화 읽기



언제 나왔는지도 모르게 DOGS 3권이 나와있길래 얼른 구입.
신나게 읽고 감상을 씁시다~

1. 강렬한 한권이었다.

   솔직히 고백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사실 이 작품은 사쿠라이씨가 출연하신 드라마 씨디를 듣고 호기심이 동해서 만화책을 산 케이스가 되놔서;;;; 뭐, 초반엔 작품 자체에는 그렇게까진 끌리지 않았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었다.

   그런데 이번 3권을 읽고"어, 이거 생각보다 내 취향이잖아?" 란 느낌을 팍팍 받았음.

   진한 먹선과 일부러 남긴 여백으로 이루어진 강렬한 흑백의 조화, 동선이 느껴지는 화려한 액션씬, 그렇다고 대사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의외로 내용은 진지하고 무게 있게 전개 되고 있고...... 하여튼 이번 3권은 생각 이상으로 내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이라 >_<

   이 뒷 권도 나오는대로 망설임 없이 지를 것 같다~



2. 스토리 상으론 이제 본격적으로 본 스토리에 돌입한다는 느낌이랄까.

   1권 이전에 Zero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1, 2권에서 비밀만 쌓이는 것 같아 좀 답답했는데 3권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풀어 나간단 느낌이라 두근두근 했다.(물론 비밀의 절반의 절반도 풀리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특히나 사랑해 마지 않는 하이네의 과거가 살짝 등장했다는 것이 너무너무 좋았습니ㄷ.....(←퍼억!!) ㅜ_ㅇ 넵, 알아서 자중하겠습니다;;;



3. 개인적으론 미하일 아저씨의 활약이 참으로 눈부셔서 또 즐거웠다.

   어허허, 나 원래 아저씨 취향 아닌데..... 난 쌈박한 미청년 취향인데..... 요즘들어 왜 이렇게 멋진 아저씨에 눈이 가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ㅇ<-<

   그래도 역시나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적들을 해치우는 이 아저씨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헤죽)



4. 나름 꽤 충격적인 반전이었던 눈먼 신부님의 과거.

   켈룩, 뭔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또 이런 식으로 하이네와 연결 되는 거군요;;;;;

   출연은 적었지만 수상쩍은 인물이라는 인상은 팍팍 풍기더니만...... 뭐, 하이네에게 위해만 가하지 않는다면야 상관없지만 ㅇ>-<
 
 
그러고보니 드라마 씨디 2편도 발매됐었지? 환율 악재 + 통장 잔고 없음의 이중고로 인해서 아직 사질 못해서 그저 눈물만 흘리고 있는 상황이란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 ;ㅁ;


그래도 드라마 씨디에 낚여 산 만화지만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는 점에서 현재 쾌재를 부르고 있음. 
빨리 뒷편 좀 나왔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