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로그인


뭐시라? -ㅁ-

 

 

내가 비록 지름신에 몸도 마음도 바친 인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에서 돈을 버는 이상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나름대로는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다.

뭐, 그런 뜻에서 유니세프에 매달 정기 후원을 해오고 있었는데....


뭐? 유니세프랑 뉴라이트랑 친일파랑 어쩌고 저째?? -ㅁ-


솔직히 처음에 후원기관을 고를 때 유니세프를 선택한 이유가 "어차피 봉사단체를 다 못 믿을 것 같으니 차라리 규모가 큰 곳을 선택하면 그나마 흐르는 돈 중 일부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지겠지." 란 생각이었거든.


근데 저 이야기를 듣고나니 갑자기 그 생각마저도 막 의심된다.


순수한 마음으로 후원한 돈이 어디서 어떻게 쓰여질지 알게 뭐냐고 -_- 그런 나쁜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데.... 이거 내가 잘못된건가??


내 월급에서 매달 나가는 돈.... 누군가에겐 몇 푼 안되는 푼돈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겐 결코 적은 돈은 아니다. 돈이 아깝다거나 내가 한 일을 알아달라거나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난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그 돈이 사회로 환원되서 좀 더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쓰일 거라고 생각했기에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후원금을 내고 있는거고 기꺼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후원을 권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_- 그 돈이 어디서 어떻게 쓰여질지 짐작도 안가는 지금, 날더러 어쩌란 거야?


이거 그냥 후원 중단하라는 그런 소리로 밖에 안들려.


어떻게 어디 하나 딱 만족스러운 단체가 없는지 ㅡ.ㅡ
한숨..... 에휴휴......

by 휴나엘 | 2008/07/08 13:40 | 일상의 주절거림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quiteburn.egloos.com/tb/185084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